
(하남=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하남시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체력 측정 프로그램 '내 체력 바로 알기'를 올해 하반기에도 운영하며, 전문기관과 연계한 정기 건강관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0일 경기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광주센터)와 협력해 미사보건센터 재활운동실에서 체력 측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신체 기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개별 특성에 기반한 운동 처방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8월 체력인증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하반기 정례 운영체계를 구축해 등록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지원해왔다. 8월 첫 프로그램에서도 전문 인력이 참여해 체성분 분석, 심폐지구력, 근력·근지구력, 유연성 검사 등 기초 체력 측정을 실시했으며, 측정 결과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이어졌다.

이번 12월 프로그램 역시 협약의 연속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올해 두 차례 운영을 통해 정기적 모니터링과 운동처방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하반기 체력 측정에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등록된 장애인 약 20명이 참여했다. 체력인증센터 소속 건강운동관리사와 체력측정사가 배치돼 ▲인바디 분석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 주요 항목을 측정했으며, 결과는 개인별 체력 변화 추이를 분석해 근육량 감소 여부, 기능 유지 수준 등 향후 건강관리 방향 제시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 속 건강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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