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상주시장, 관상어 관련 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는 정부와 경상북도가 관상어 산업을 미래 수산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190억 원(국비 95억·도비 95억)을 투입해 조성했다.

부지 1만4,000㎡, 연면적 4,538㎡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창업지원실, 교육·연구시설(1층), 전시홍보관(2층)을 갖춘 지자체 최초의 관상어 산업 전문 기관이다.
센터는 올해부터 현장 중심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도내 창업 희망자와 3개 업체가 입주해 관상어 산업 소재 발굴, 협업 프로그램 운영, 창업 기반 마련 등 산업 구조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 품종관리, 질병 대응, 국내외 판로 구축 등 관상어 산업 현장 수요가 높은 핵심 분야 중심으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고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생산·유통·교육·관광이 연계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개소식 이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2025 경상북도 관상어 산업 심포지엄'이 열렸다. 요시다 슌이치 일본 관상어진흥협동조합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관상어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관상어산업 관련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경북도의 관상어산업 육성 전략을 놓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 개소는 국내 관상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과 안정적인 산업 기반 확충으로 관상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