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4사의 12월 휴무일이 공개됐다. 이달 대형마트 4사의 휴무일은 14일과 28일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는 의무적으로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반면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조례를 개정해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하고 있다.
이마트 영업시간은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홈플러스는 자정까지이며, 롯데마트는 밤 11시까지이다.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단, 매장별로 영업시간은 상이하니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 9월, 수원 원천·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 등 5개 점포를 11월 16일 폐점하고, 이어 12월 서울 시흥·가양·일산·안산고잔·화성동탄·천안신방·대전 문화점·전주완산·부산 감만·울산 남구점을 폐점한다고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폐점을 보류해 온 15개 점포 중 일부의 영업 중단을 검토 중이다. 검토 대상은 가양·장림·일산·원천·울산북구점 등으로 알려졌다. 이중 울산북구점은 28일 폐점을 결정했다.
지난 2일 홈플러스는 "주요 거래처의 거래조건 복구, 납품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유동성 이슈가 더 가중되고, 납품물량 축소로 판매물량이 줄어 정상적인 영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생절차 개시 후 불투명한 향후 전망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면서 인력 유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매각이 장기화하면서 현금흐름이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폐점이 보류된 15개 점포 중 적자 규모가 큰 일부 점포에 대해 영업 중단을 검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