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도피 길에 닥친 일촉즉발 위기, 이운·김우희 운명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6 21:13: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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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10회에서 이운(이신영 분)과 김우희(홍수주 분)의 도피길에 예기치 않은 일촉즉발의 위기가 닥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앞선 전개에서 이강(강태오 분)은 이운으로부터 짐조 사건의 단서를 넘겨받고, 김한철의 역모죄가 밝혀지면 연루된 이들의 운명이 흔들릴 것임을 예견했다.

이에 이운은 자신의 정인인 김우희의 목숨을 이강에게 의탁했고, 이강은 좌상(좌의정) 김한철이 체포되는 순간을 기해 이운과 김우희가 함께 도주할 것을 권유했다.

이강과 이운은 끈질긴 추적 끝에 짐조 동굴과 김한철의 저택을 연결하는 비밀 통로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고, 이 사건은 결국 김한철이 짐조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며 그의 체포로 이어졌다. 그러나 체포 소식과 동시에 이운과 김우희의 도피는 안심할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든다.

공개된 스틸은 도주 중인 이운과 김우희가 검은 옷의 인물들에게 포위된 장면을 포착한다. 김우희를 앞에 세우고 몸으로 막아서는 이운과, 복면을 쓴 남성이 김우희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다.

특히 습격자들의 복장이 김한철의 수하들과 유사해, 김한철이 감옥에 수감된 현재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사건을 조종하고 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번 회는 단순한 도피극을 넘어 권력의 잔재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위협하는지, 그리고 주인공들이 극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나갈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운과 김우희의 목숨을 건 대치는 향후 전개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며, 이강의 역할과 결단이 두 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모인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0회는 오늘(6일) 밤 9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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