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지원체계, 학업중단 예방 공모전서 두 부문 석권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12-06 11:01: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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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지원체계, 학업중단 예방 공모전서 두 부문 석권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청소년지원체계, 학업중단 예방 공모전서 두 부문 석권 /사진제공=광주시




[광주=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제12회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미디어 콘텐츠 부문 교육부장관 표창과 교육 프로그램 부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받으며 학업중단 예방 분야에서 전국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센터가 제작한 미디어 콘텐츠 가을 하늘을 마주한 그날의 용기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의 정서와 도전을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용 전달력과 전문성이 높아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수상한 학교 안 작은 쉴터는 학업중단 숙려제 기반 지원 모델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학업을 중단하기 전 자신의 상황과 진로를 숙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매년 운영돼 참여 청소년의 80퍼센트 이상이 학업에 복귀하는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모범적인 교육 복귀 지원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시 청소년지원체계, 학업중단 예방 공모전서 두 부문 석권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청소년지원체계, 학업중단 예방 공모전서 두 부문 석권 /사진제공=광주시




이와 함께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 프로그램 분야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센터가 운영하는 꿈꿀 사이 프로그램은 자체 개발한 매뉴얼과 워크북을 활용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정서 안정, 자립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현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 누구나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업중단 예방 체계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더욱 강화해 지역 청소년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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