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충남도 내 '가장 친절한 의료원' 선정..."공공의료기관 역할에 최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6 10:34: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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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의료원 전경. /서산의료원
충남 서산의료원 전경. /서산의료원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의료원이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5년 친절한 의료원 만들기' 도민평가단 운영 결과, 평균 93.89점으로 도내 4개 지방의료원 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가장 친절한 의료원'으로 평가받았다고 6일 밝혔다.

'친절한 의료원 만들기' 도민평가단은 충청남도가 도내 4개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평가단은 ▲시민단체 ▲상급종합병원 QI 담당자 ▲도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접 의료원을 방문해 진료·원무·검진·응급실 등 접점부서를 중심으로 친절도와 서비스 만족도를 다면평가 방식으로 진행했다.

의료원을 방문한 도민평가단 의견 중 내과·정형외과 등에 대해 "환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질문에 응대를 잘해줌", "환자에게 편암함을 주며 진료함" 등 진료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특히, "직원 응대가 이전보다 훨씬 밝아지고 친절해졌다", "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응해 주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는 건강검진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시되면서 서산의료원의 건강증진센터 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김영완 원장은 "서산의료원은 지금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신관 증축을 중심으로 종합검진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는 그런 노력이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한 신호다.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진료역량뿐만 아니라 재정·경영, 의료질, 공공성 분야 전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심뇌혈관센터, ▲건강증진센터(장애친화검진 운영 포함), ▲재활치료센터 등 특성화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서산권(서산·태안·당진)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중증·응급·필수 의료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지역거점병원으로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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