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4 22:21: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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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부안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4일 휘닉스 제주에서 열린 2025년 생태독성·이차전지폐수 합동토론회에서 우수 지자체로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가 관리하는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폐수 유입률, 처리효율, 방류수 수질, 안전관리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해 운영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부터 전국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우수한 5개 지자체를 선정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심의위원회가 2차 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폐수처리시설 분야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 평가를 받은 부안제2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14년 9월 준공돼 하루 5100톤의 처리용량을 갖춘 시설로 준공 이후 처음으로 국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그동안 노후시설 개선, 운영인력 전문화, 방류수질 데이터관리 프로그램 기능 개선 등 선제적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전국에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폐수처리장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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