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육상풍력발전 활용...최대 규모 전력직접거래방식 발전 개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4 21:32: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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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호준 대구광역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육상풍력발전을 활용, 최대 규모 전력직접거래방식 발전을 개시하고 국제적 수출기업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 RE100 이행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역 전력 자립률 확보를 위해 군위군 삼국유사면 아미산 일원에 조성된 75MW 규모의 '풍백풍력발전소' 준공식이 12월 3일 개최됐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풍백풍력발전소가 2015년 12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군 관리계획 결정,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 한국서부발전㈜, SK이터닉스, 한화자산운용의 투자로 2022년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이 사업은 의성군과 군위군 2개 지자체에 걸쳐 진행돼 공정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재생에너지 보급과 활용을 통한 환경과의 공존과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 발전소가 완공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준공식에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대구시 에너지산업과장을 비롯해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투자사 관계자 및 건설협력사 등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광역시는 "특히, 삼성전자가 이번 사업을 통해 육상풍력발전을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직접거래(PPA) 방식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실행하는 대표적 사례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국제적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대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구광역시는 "이번 풍백풍력발전소(75MW 규모) 준공으로 기존 운영 중인 화산마을풍력발전소(11.5MW 규모)에 더해 총 86.5MW 규모의 풍력발전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를 통해 지역 전력 자립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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