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지부장 권영호)는 2025년 12월 4일(목) 안동시 두리원웨딩홀에서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북지부협의회(회장 류수열)와 함께 '제7회 법무보호복지대회 및 백년가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현미 사무총장,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구미옥 지청장, 경상북도청 복지건강국 권영문 사회복지과장,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 안동교도소 박원규 소장, 안동보호관찰소 박대호 소장, 상주보호관찰소 김상훈 소장 등이 참석했다.

법무보호복지대회는 범죄예방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지방검찰청(안동·상주·의성·영덕지청),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대구지방교정청,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개발공사, 예천양수발전소, 안동상공회의소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이어진 백년가약식은 경제적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보호대상자들에게 가정이란 울타리를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가족 복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혁수 검사장은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이 있었기에 수많은 보호대상자가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희망을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현미 사무총장은 "오늘 제7회를 맞이하는 경북지부 법무보호복지대회는 개청 8년 차인 경북지부의 성장과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범을 보여주신 법무보호위원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했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해주시라 기대한다"라며 "공단 본부는 경북지부가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법무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으로 개인 및 공공의 복지 증진과 사회 보호'란 사명을 가지고 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