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메드' 오늘부터 수요예측...청약일정과 주관사 엿보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4 00:09: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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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공모주 로고

외과 수술기기 기업 리브스메드가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돌입한다.

리브스메드는 4~10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어 15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증권신고서상 계획에 따르면 신주는 247만주 발행된다. 공모 예정금액은 1087억~1359억원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4만4000원에서 5만5000원. 이가격 범위에서 상장한다면 시가총액은 1조800억원~1조3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011년 설립된 리브스메드는 세계 최초로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을 개발했다. 기존 복강경 수술 기구들은 단순 집게 형태에 가까웠기 때문에 정밀 조작이 어려웠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술적 진보로 평가된다.

리브스메드는 지난해 매출 271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97억원, 2023년 173억원에서 매년 50% 이상 성장하며 외형 확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손실은 265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지만, 회사는 내년부터 생산 효율화와 원가 절감을 통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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