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6년 정부예산 1조 7464억원 추가 확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3 23:23:58 기사원문
  • -
  • +
  • 인쇄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구미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회심의 단계에서 막판 증액사업에 총사업비 기준 1조 746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추가 반영된 국비사업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1조5627억원) ▲수요 확대형 배터리 테스트베드(350억원)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ㆍ부품 테스트베드 구축(350억원) ▲구미시 창업거점 스타트업 필드(40억원) ▲초정밀 나노기술 적용 전자유리 부품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130억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300억원) ▲4단지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300억원) ▲저온유통체계 구축(7억원) 등 교통, 산업, 환경, 농업 등이다.

‘구미~군위간 고속도로’는 예타통과와 동시에 내년도 예산이 반영, 사업추진에 속도를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후속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초부터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십 차례 방문했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위원들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현장에서 발로 뛴 결과 대형사업들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구미시 현안 사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이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변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