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초대형 복싱 서바이벌 ‘아이 엠 복서’가 프로그램 화제성에서 2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국내외서 주목을 받고 있다. K-복싱 부활을 목표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체급·나이·직업의 경계를 허문 90인의 참가자가 1:1 정면 승부로 맞붙는 구성이 특징으로, 첫 라운드부터 진솔한 승부와 드라마틱한 순간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 엠 복서’는 11월 4주 차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금요일 편성 비드라마 가운데 2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올랐다. 특히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링에 오른 참가자 장혁이 10위에 진입하며 ‘진짜 경쟁’의 감동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청자들은 “질 수도 있는데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다”, “이건 예능이 아니라 진짜 스포츠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해외 반응도 가시적이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으로 ‘아이 엠 복서’는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7위에 오르며 해외 시청층의 관심을 입증했다. 더불어 11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집계된 주간 동영상 조회수는 약 9,800만 뷰를 돌파해 K-복싱의 매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통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대본 없이 펼쳐지는 진짜 승부의 긴장감, 선수들이 보여주는 솔직한 감정이 복싱의 원초적 매력을 끌어낸다”며 “앞으로도 복싱의 에너지와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3회 예고와 관련해선 6:6 펀치 레이스 후반부와 함께 탈락자 24명의 데스 매치가 시작돼 오는 5일 방송분에서 더욱 격렬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 엠 복서’는 실력과 진정성을 앞세운 참가자들의 치열한 승부가 프로그램의 중심이자 화제성의 원동력으로 분석된다. 남은 미션과 1:1 데스 매치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그리고 글로벌 관심이 향후 흥행성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