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플러스·ENA 예능 ‘나는 솔로’ 29기가 3일 방송에서 첫 데이트부터 강렬한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녀들이 데이트 상대을 직접 선택해 나서는 가운데, 한 연하남의 직진형 플러팅이 특히 돋보였다.
연하남은 자신의 감정 표현 능력을 강조하며 “저는 ‘미안하다’, ‘고맙다’ 같은 말을 잘한다”고 어필했다. 이어진 스킨십 관련 질문에서 연상녀가 “스킨십을 좋아하냐”고 묻자 연하남은 “좋아하냐고요? 왜요? 저랑 하시게요?”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상대의 볼을 붉게 만들었다. 이에 연상녀가 “전 키스 빼고는 다 좋아한다”라고 답하자 연하남은 “저는 뽀뽀를 좋아하니까, 참고하세요”라며 즉각적인 재치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대화는 곧 상대의 이상형과 선택 이유로 이어졌다. 연하남은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묻고는 연상녀의 답변을 들은 뒤 “말씀하시는 것만 들으면 이상형을 만난 거네”라며 다소 허세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MC들은 민망함과 웃음을 동시에 감추지 못했고, 송해나는 “살짝 건방지네?”라며 날카로운 리액션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29기 커플 후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감정 변화와 직진형 호감 표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전 포인트로 제시했다. 시청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진형 연하남의 대시가 신선하다”, “연상녀의 반응이 흥미롭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나는 솔로’ 29기 편은 오늘(3일) 오후 10시 30분 SBS플러스·ENA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