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빠지는 연애' 커플 필라테스 스킨십 논란? … 화성 하지원 "지친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3 21:18: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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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잘 빠지는 연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잘 빠지는 연애'

'잘 빠지는 연애'에 강한 스킨십 전쟁이 불 붙는다.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잘 빠지는 연애' 5회에서 러브 트레이너 이모란과 함께하는 커플 필라테스 클래스 장면이 큰 주목을 받는다.

이날 수업은 커플 간 밀착 동작이 잇따르면서 스킨십이 자연스럽게 연출됐고, MC들은 "스킨십이 너무 자연스럽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인다.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은 직접 운동 파트너를 선택했고, 화성에서 참가한 하지원은 망설임 없이 곤지암 참가자 이석훈을 지목했다. 그러나 필라테스 수업이 시작되자 난관이 드러났다.

이모란 트레이너가 제시한 스트레칭 동작은 커플 간 신체 접촉을 수반했고, 평소 스킨십에 익숙지 않다고 밝힌 곤지암 이석훈은 특히 하지원의 허벅지에 손을 올려야 하는 동작에서 크게 긴장하며 몸을 굳히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현장의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 평소 이석훈의 열정적 태도에 호감을 보였던 하지원은 점차 표정이 굳어졌고, MC 유이는 "지원 님의 표정이 달라졌다. 식은 느낌이 난다"고 직관적으로 지적했다. 필라테스가 끝난 뒤 하지원은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보이며 "석훈 님에 대한 마음은… 살짝 지친다"라고 솔직하게 심경 변화를 털어놓아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을 통해 신체 접촉이 포함된 활동이 연애 관계의 감정선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려 했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실적인 감정선 묘사"라며 공감하는 반응과 함께, 출연자 간 신뢰 형성 과정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잘 빠지는 연애' 5회는 이날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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