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영천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천'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억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캠페인의 문을 연 첫 기부는 ㈜화신(대표 정서진)이 마련한 1억50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이었다.

이어 ▶㈜화신정공 5000만 원▶한승훈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500만 원 ▶㈜영천엘리베이터 500만 원 ▶㈜비케이엠솔 300만 원 ▶영천시청노동조합 200만 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200만 원 등 지역 기업과 단체의 참여가 이어지며 따뜻한 출발을 알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시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뜨거운 참여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로 나와 이웃의 행복을 함께 만드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총 10억2600만 원을 모금해 목표 대비 171%를 초과 달성했으며, 경북공동모금회와 함께 영천형 긴급복지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