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함께 병해충 증가와 잦은 비로 인한 수확 지연 등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위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영천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해 11월 27일 기준 2,990톤을 확보했으며, 12월 9일까지 총 3,867톤의 공공비축미 매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23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 방식을 기존 40kg 포대벼에서 800kg 톤백벼로 전환해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톤백벼 도입이 정착하면서 농작업 불편이 크게 줄었고, 농가들의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영천시는 농가의 작업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부터 톤백 작업비를 포당 3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시비 1억4000만 원을 확보해 12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톤백 포대 역시 제작비 전액을 시비 8000만 원으로 충당해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가들이 고품질 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과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식량 생산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주신 농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