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는 11월 26일 자연과학관에서 '조경학과 제자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성적 및 소득 조건을 기준으로 일부 학생을 선발하던 기존 장학금 방식에서 벗어나, 학부 구성원 전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조경정원디자인학부가 강조해온 상호 신뢰 기반의 교육공동체 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정주안 조경정원디자인학부 학생회장은 "금액보다도 학부가 우리를 아끼고 있다는 진심이 전달돼 큰 힘이 됐다"며 "학업과 진로 준비에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혁재 조경정원디자인학부장은 "제자사랑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학업, 연구, 취업, 창업까지 학생들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단기적 지원을 넘어서 학부의 중장기 전략에도 기반을 두고 추진됐다. 학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학업 집중도 향상, 전공에 대한 자긍심 고취, 교수-학생 간 신뢰 강화, 공동체 결속력 제고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