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연말 민생 챙기기 '속도'…"동절기 사고 Zero화" 주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1 22:40: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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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안전과 지역 민생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12월 1일 오전 청내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과 동절기 대비 상황을 폭넓게 점검했다.

(제공=경주시)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는 주낙영 경주시장
(제공=경주시)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는 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시장은 문화, 미래산업, 농업, 안전, 복지 등 시정 전 분야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연말은 시민 안전과 서민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겨야 하는 시기"라며 "동절기 안전사고 사전 차단과 취약계층 지원에 어느 하나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각 부서에 주문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터 복원 및 역사마당 조성사업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달에는 경주예술인 한마당, 신라문학대상 시상식, 시립신라고취대 정기공연, 신라학술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제공=경주시)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는 주낙영 경주시장
(제공=경주시) 국·소·본부장회의를 주재하는 주낙영 경주시장

체육 분야에서는 경주·포항·울산이 참여하는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제산업국은 12월 5일 예정된 '미래산업 발전지구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안강·외동·내남을 3대 산업거점으로 설정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3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열리는 'Univer+City 상생발전 포럼'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3일부터 13일까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283억 원을 지역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더불어 경주쌀 홍보 행사, 홀몸어르신 떡국떡 나눔, 로컬푸드 납품농가 교육 등 연말 맞춤형 농축산 지원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귀농·귀촌 웰컴팜 교육연구지원센터는 관련 조례 개정과 교육생 모집 등 내년 준공 준비가 진행 중이다.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감포읍 전촌사거리–오류해수욕장을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오는 11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한편 HICO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2025 한옥문화박람회'가 열려 한옥 건축자재 전시, 시공 상담,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행정안전국은 전통시장·가스시설·복지시설 등 취약시설 27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집중 안전점검을 오는 12일까지 시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환경녹지국은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 운영과 함께 종량제·음식물쓰레기 배출 기준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복지 분야에서는 이날 오전 개최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맑은물사업본부는 덕동댐과 보문호의 방류 수문 원격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절기 재난·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연말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내년도 주요 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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