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증산4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1 19:58:29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제공=LH) 증산 4구역 위치도
(사진제공=LH) 증산 4구역 위치도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민협의체 의결을 통해 서울 증산4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증산4구역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205-33 일원으로, 공모사업비는 약 1조 9000억 원, 총 세대수 3568호의 대규모 사업지구이다. 지난 2021년 12월 지구지정된 뒤 지난해 12월 복합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세권의 편리함과 불광천, 반홍산 등 쾌적한 주거생활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데다, 대형 건설사의 시공 참여까지 확정됨에 따라 서울 서북권의 주요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구역은 이번 주민협의체 의결 이후, LH-시공사간 사업협약 체결 등을 거쳐 '26년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 '27년부터 착공(철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도심복합사업의 대형 건설사 참여 유인을 위해 업계 간담회 및 제도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왔던 만큼, 이번 증산4구역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의 사업 참여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신 민간 기술력과 특화설계 등이 반영된 고품질 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