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27일 명동 밀레오레호텔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5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디지털 경영 분야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과학기술DX 및 AX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경영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된 기관 또는 기업에게 시상되는 상이다.

소진공은 20개 기관과 협업해 수집한 64종의 데이터를 AI 모델링을 통해 대화형 정보제공이 가능한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축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정책수립·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상공인365는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공공‧민간 데이터를 수급하여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올해 초 신규 구축된 플랫폼이다.

소상공인365 이용자 수는 월평균 73만 5000건으로 기존 서비스(상권정보시스템)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재사용 의사율도 91%에 달한다.

소진공은 소상공인365 고도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AI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기존 보고서 기반 정보제공 방식에서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정보 정확도를 강화하여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AI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3종)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상공인365 고도화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창업입지 추천, 상권변화 예측, 경영전략 분석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이러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