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달시장 이해할 수 있는 장 마련
한국구매조달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가 11월 28일 개최된다
한국구매조달학회(회장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학장)는 대한경영교육학회(회장 박찬황) 및 한국조달연구원(원장 이상윤)과 함께 오는 11월 28일(금)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PPS홀에서 ‘AI 시대, 구매조달 법·제도·기술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AI 기반 공공조달 혁신을 논의하는 2025 추계학술대회 개최
이번 학술대회는 국회, 조달청,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AI 기반 공공조달 체계 혁신의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개회사 및 축사: 공공조달 대전환을 위한 국가적 과제 제시
학술대회는 문형남 한국구매조달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될 예정이다. 문형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의 공공조달은 단순한 구매업무를 넘어 국가 혁신을 견인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2026년부터 시행될 ‘공공조달관리사 자격제도’와 공공조달 기본법 제정의 중요성을 짚을 계획이다.
이어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정태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가 축사를 통해 공공조달 시장이 2025년 약 23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I·데이터 기반 조달행정, ESG 조달,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제기할 예정이다. 백승보 조달청장 역시 축사를 통해 조달청이 도입을 추진 중인 ‘공공조달 AI Agent’와 혁신제품 지정 확대 등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AI 조달 전환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과제’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 기조강연: AI 시대 공공조달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공공조달의 현황과 미래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에서는 국내 공공조달 규모가 2024년 225조 원, 경쟁 가능한 세계 조달시장 규모는 1.9조달러임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공공조달이 경제회복·기술혁신·지속가능성·국가안전 보장을 지탱하는 핵심 요소임을 설명하고, 미국·EU·OECD 조달 트렌드를 분석하며 AI·ESG·사회적 가치 중심 조달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반 평가·심사체계 도입,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 공정성·투명성 강화가 향후 조달행정의 핵심 방향이 될 것이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 세션별 발표: AI·데이터·ESG·탄소감축 등 실질적 혁신방안 제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달청 벤처나라 데이터를 활용한 텍스트 마이닝 분석, 혁신조달 제도의 성과와 과제, 미국 공공조달 데이터 분석 및 글로벌 AI 전략, 산업안전관리 분야 AI 적용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혁신조달 시범구매의 75%가 후속구매로 이어진 성과, 미국 ‘Buy American’ 정책 분석, 고위험 사업장에 적용된 AI 영상 분석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코딩 기술 확산, Graph RAG 기반 AI 혁신기술, ESG 경영 사례, 탄소 절감을 위한 공공기관 홈페이지 구축 전략 등이 발표된다. 그래프 기반 정밀 검색, ESG 기반 고객가치 창출, 환경 부하를 줄이는 탄소저감형 웹 구축 기술 등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 학술대회 의의: AI 기반 조달 대전환의 실질적 로드맵 마련
이번 학술대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급속히 변화하는 조달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법·제도·기술·실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적 혁신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공공조달 기본법 제정 논의, ‘공공조달관리사’ 자격제도 시행(2026), AI 조달행정 자동화, ESG·탄소중립 조달 정책, 혁신제품 시범구매 확대 전략 등 국가 조달체계의 미래 10년을 결정할 핵심 어젠다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후반에는 KT(대표 김영섭)가 ‘최우수기업’, 우주텔레콤(대표 조문형)이 ‘ESG 경영대상’, 상승종합통신(대표 조남각)이 ‘중소기업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11월 28일(금)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PPS홀에 열린다. 국내 및 세계 공공조달시장과 공공조달사 자격 등에 관심 있는 직장인과 학생, 기업인 등 누구나 한국구매조달학회 홈페이지나 참가 신청 폼에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형남 한국구매조달학회 회장은 “AI·데이터 기반 조달행정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조건”이라며 “학회는 정부·국회·산업계와 협력해 대한민국 공공조달이 세계적 모범사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참가 신청: https://forms.gle/5okVgu82wcvidJ4RA
한국구매조달학회 소개
한국구매조달학회는 구매 및 조달(Procurement & Supply Management) 분야의 학술 연구와 실무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다. 영문 이름은 ‘Korea Association of Procurement and Supply Management(KAPSM)’다. 공공기관, 기업, 학계가 연계돼 ‘구매·조달’을 단순한 내부관리 기능이 아닌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요소로 연구·육성하려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출처: 한국구매조달학회
언론연락처: 한국구매조달학회 문형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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