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라자루스 유력"...업비트 445억 가상화폐 해킹 사건 발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8 10:56:58 기사원문
  • -
  • +
  • 인쇄
비트코인. 국제뉴스DB.
비트코인. 국제뉴스DB.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445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탈취되는 해킹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28일 정보통신기술업계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이번 해킹은 거래소의 핫월렛(인터넷에 연결된 지갑)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보안 업계와 당국은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지만, 대외 제재와 외화난을 겪는 북한이 가상자산 탈취로 자금을 확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라자루스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가상자산 거래소와 암호화폐 관련 업체를 표적 삼아 대규모 탈취를 벌여온 바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