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출발하며 40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39포인트(0.21%) 오른 3,995.30에 장을 열었고, 코스닥은 8.69포인트(0.99%) 상승한 888.75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전환 기대가 위험자산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장 초반 강세를 보인 종목군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테마성 종목과 실적·수급 이슈가 반영된 종목들이 주도했다. 특히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함께 몰리며 급등한 종목들이 다수 관찰됐다. 대표적 급등 종목은 다음과 같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이화산업은 29.98% 급등해 16,950원에 거래되며 상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71,661주로 활발했다.
천일고속은 29.80% 상승해 236,500원에 마감했고, 거래대금은 14,456백만 원 수준을 보였다.
세기상사는 15.58% 오른 6,750원, 신영와코루는 11.83% 오른 17,860원, 대림통상은 15.10% 상승한 2,820원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바이오·제조·부품주 가운데 삼양바이오팜(13.65%·58,300원), 코아스(11.63%·4,465원), HL만도(7.89%·46,500원) 등도 눈에 띄는 오름폭을 보였다.
시가총액이 비교적 큰 종목 중에서는 삼성에피스홀딩스가 5.98% 상승(460,5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장 흐름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따른 중소형·수급주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나 변동성 확대로 인해 등락이 급격히 벌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