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 PC 게임 포털사이트 해킹으로 611만 명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넷마블은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2일 외부 해킹으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유출이 발생한 게임은 바둑, 장기, 오목, 마구마구, 사천성, 캐치마인드, 틀린그림찾기 등 넷마블 PC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는 18종이다. 모바일 게임 및 넷마블 런처로 실행하는 게임은 해당하지 않는다.
유출된 정보는 △PC 게임 사이트 고객 611만 명의 이름·생년월일·암호화된 비밀번호 △2015년 이전 가맹 PC방 6만 6000곳의 사업주 이름·이메일 주소 △전현직 사원 이름과 회사 이메일·전화번호 1만 7000건 등이다.
이미 개인정보가 삭제돼 휴면 처리된 채 남아있던 아이디(ID)와 비밀번호 등 계정정보 3100만 개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넷마블은 “이번 해킹 사건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최대한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스템 전반에 대해 확대 점검을 진행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