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 10일 오전, 하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실종사고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신속하게 수색작업을 실시, 실종자를 발견·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19분경, 해안경계를 담당하는 군부대로부터 “고사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안해경은 즉시 사람이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군부대 장비를 통한 영상 역추적을 요청하였으며, 해상에 추락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해경은 해상과 육상으로 수색팀을 분리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해상에서는 경비함정 5척이 투입되어 하섬 인근 해역을 집중 수색했고, 육상에서는 해양경찰 21명, 경찰 5명, 소방 16명, 군부대 6명, 변산국립공원 6명이 연안 일대 해안선을 따라 수색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10시 12분경, 하섬 인근 해상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의 실종자를 발견,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박생덕 서장은 “신속한 상황전파와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실종자 발견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체계적 대응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