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신경준 총괄 “AI는 기술의 문제가 아닌, 리더십의 문제다”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7 09:56: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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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뉴스=윤채린 인턴기자] 구글플레이 신경준 총괄이 “AI 시대의 리더십은 완벽함이 아니라 학습과 회복의 과정에서 빛난다”고 강조했다. 신 총괄은 11월 7일 역삼 아모리스에서 열린 ‘제14회 가인지컨퍼런스’에 참석해 ‘Google의 AI Transformation: 위기에서 기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글플레이의 신경준 총괄이 제 14회 가인지컨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가인지컨설팅그룹]
구글플레이의 신경준 총괄이 제 14회 가인지컨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가인지컨설팅그룹]




신경준 총괄은 ‘Google의 AI Transformation: 위기에서 기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AI 시대의 리더십은 완벽함이 아니라 학습과 회복의 과정에서 빛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은 화려한 성공이 아닌,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태어난다”며, 위기를 직면하고 조직의 성장통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태도가 진정한 리더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경준 총괄은 구글이 겪은 위기와 회복의 사례를 공유했다. 실수를 숨기지 않고 ‘Postmortem(실패 회고)’을 통해 배움을 축적했던 구글의 내부 문화, 그리고 흩어져 있던 AI 조직을 Google DeepMind로 통합하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재정비했던 과정을 밝히며, “구글의 혁신은 기술이 아닌, 사람과 조직의 변화에서 시작됐다”고 덧붙여 현장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목표 전략 방식을 제공했다.



신 총괄은 AI 시대 리더들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3가지 전략 포인트를 제시했다. 현재와 미래, 부분과 전체, 속도와 방향이라는 중심 키워드로 “안정적인 수익모델과 미래지향적 혁신 사이의 균형을 찾을 것.” 그리고 “최고의 개인들을 모아 ‘하나의 팀’으로 만드는 리더십을 가질 것.”, “기술의 빠른 발전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을 잃지 말 것”을 함께 강조했다.




구글플레이의 신경준 총괄이 제 14회 가인지컨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가인지컨설팅그룹]
구글플레이의 신경준 총괄이 제 14회 가인지컨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가인지컨설팅그룹]




이와 더불어, 신경준 총괄은 “AI가 우리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지 않는 리더십이 기업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말하며, “지금은 기술의 속도를 두려워하기보다, 그 속도 속에서 사람의 가치를 중심에 두는 때”라고 전했다. 이에 구글의 다양한 AI모델을 소개하며, 실제 업무에서 사용 가능한 실질적 업무 AI툴을 공개해 현장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



그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리더의 질문이고 ‘우리가 이 기술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가’를 스스로 물어야 한다”고 밝히며, 이에 현장에 참석한 경영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구글플레이의 신경준 총괄이 제 14회 가인지컨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가인지컨설팅그룹]
구글플레이의 신경준 총괄이 제 14회 가인지컨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가인지컨설팅그룹]




이어서 신경준 총괄은 “진정한 리더의 역할이야말로 답을 하는 것이 아닌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AI가 대체할 수 없는 리더의 3가지 영역을 강조했다. 맥락적 이해와 공감, 복합적 전략적 판단, 비전 제시와 영감 부여는 리더만이 할 수 있는 범위라고 제시해 “이번 강연을 통해 AI 전환기를 맞은 경영자들이 기술의 속도 속에서 올바른 방향을 잃지 않고 학습과 선택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현장에 있던 경영자들은 해당 세션을 사진으로 남기며 “이 한 줄만으로도 오늘 온 보람이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가인지컨퍼런스는 중소기업 경영자와 리더를 위한 인사이트 포럼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 몰입과 리더십의 본질’을 재조명하며 관련된 많은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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