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 33개 주 진출…‘K-치킨’ 영토 넓히며 현지 시장 안착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11-05 15:18:2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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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그래픽=황민우 기자]
BBQ. [그래픽=황민우 기자]




BBQ가 미국 33개 주 진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 운영사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인디언랜드와 그린빌 지역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진출로 BBQ는 미국 50개 주 중 33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기존 미국 동남부 주요 거점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무대를 넓히며 BBQ는 미국 전역 진출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BBQ 인디언랜드점 외관. [사진=BBQ 제공]
BBQ 인디언랜드점 외관. [사진=BBQ 제공]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최근 인구 유입과 소비 지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이다. BBQ가 밝힌 국제프랜차이즈협회(IFA)의 ‘2025 프랜차이즈 산업 전망’에 따르면 산업 성장률이 전국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BBQ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거점으로 낙점했다고 말했다.



신규 매장 두 곳은 상권 특성과 수요 고객 특징을 고려해 운영된다. ‘BBQ 인디언랜드점’은 주거 단지와 골프클럽이 밀집한 교외 상권에 들어선 카페형 매장으로 인근 노스캐롤라이나 소비층까지 함께 겨냥했다. 또한 ‘BBQ 그린빌점’은 공항과 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높은 배달·포장 수요에 맞춰 배달 특화 매장으로 운영된다.



BBQ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사우스캐롤라이나는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선주 기자 msjx0@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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