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AI 기반 물관리로 국제사회 기여 방안 모색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10-31 10:44: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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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30일 외교부와 공동으로 ‘AI와 물’을 주제로 제12차 그린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AI 기반 물관리의 국제사회 확산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30일 외교부와 공동으로 ‘AI와 물’을 주제로 제12차 그린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AI 기반 물관리의 국제사회 확산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환경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30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본부에서 외교부와 공동으로 ‘AI와 물’을 주제로 제12차 그린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관리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 기반의 국제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라운드테이블(Green Roundtable)은 정부, 국제기구, 학계, 기업이 함께 기후·환경 분야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토론회다.



이번 행사에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을 비롯해 파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19개국 주한 외교단과 국내외 주요 인사, 학계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물관리 기술의 국제사회 확산과 협업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기상예측부터 정수장, 하수처리까지 이어지는 AI 활용 현황, AI를 기반으로 한 홍수 예측과 물순환 효율 제고, 해양오염 및 생태계 관리 방안, 국제기구 및 다자개발은행(MDBs)의 기술협력 사례 등이 소개됐다.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인공지능은 단일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통합 시스템 안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AI 정수장, 디지털트윈 플랫폼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물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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