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344_15146_3022.jpg)
은행연합회에서 전임회장에게 월 5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과다한 지원을 하고 있어 전관예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7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위원회를 통해 받은 자료 ‘금융위원회 소관 금융 5대 협회장 보수 및 전임회장 전과예우’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전임회장에게 1년간 차량 지원 및 월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위 산하 5개 금융 법정협회장 기본연봉은 총 20억 300만원이며 성과급을 더하면 27억29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은행연합회장이 받는 보수는 7억3000만원으로 5대 협회장 연봉 중 가장 많았다.
고액 연봉 자체를 문제로 보기만은 어렵다. 다만 회장이 퇴직한 이후에도 일정기간 동안 명확한 규정 없이 보수와 각종 의전을 지원하고 있는 점은 과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5개 금융협회 중 전임회장에 대한 전관예우를 지원하는 협회는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여신급융협회 4곳이다. 이들은 협회 정관에 ‘고문’ 제도를 두고 전임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해 지원하고 있으나 정관에는 고문 위촉 대상을 전임회장으로 제한하고 있지 않다.
은행엽합회는 전임회장에게 1년간 차량 G90(3800cc)와 고문료 등을 포함해 월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사항”이라며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양하영 기자 hyy@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