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인 에스투더블유(S2W)가 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접수를 마감한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는 총 158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400~1만3200원이다. 일반 청약은 10~11일 양일간 진행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에스투더블유는 상장 직전 전자주권등록 일부가 누락돼 IPO 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상장 철회 전 기관 수요예측에서 1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참여 기관 2463곳 중 99.4%가 공모가 밴드(1만1400~1만32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지만, 신청 수량 기준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0.1%에 불과했다.
기업은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80억원(공모가 하단 기준)을 조달할 계획으로, 이 중 50억원은 고사양 GPU 서버와 설비 교체 등 시설 자금에 쓰고, 나머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S2W는 빅데이터 분석에 특화한 인공지능(AI) 회사로, 산업용 AI 서비스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