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신화 이민우가 예비 신부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예비 신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결혼 소식 이후 궁금증을 모았던 예비 신부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살림남’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는 6세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배우 이민정과 추성훈의 아내이자 모델 야노 시호를 떠올리게 하는 눈부신 미모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두 사람의 숨겨왔던 러브스토리부터 가족도 놀란 깜짝 결혼 발표와 임신 소식까지 단독 공개된다.
결혼을 누구보다 기다려온 이민우 부모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변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라며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내를 전한다. 그러나 부모님의 예기치 못한 반응으로 이민우는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 가족들은 이민우의 결혼 발표에 어떤 진심을 드러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결혼을 앞둔 이민우는 높은 현실의 벽과 마주하게 된다. 현재 부모님과 누나와 함께 한집에서 살고 있는 그는 고정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가족 구성원 3명을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깊은 고민 끝에 부모님께 합가를 제안하지만, 뜻밖의 대답이 돌아오자 당황한 이민우는 복잡한 마음을 안고 결국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선다. 이민우의 모든 사연은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지나달 25일 이민우는 예비 신부는 6세 딸을 키우던 '싱글맘'이며, 현재 두 사람의 2세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민우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2013년 1월, 지인으로 만나서 자리를 했다. 그 자리에서 만난 것"이라며 2013년부터 알고 지내다, 최근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예비신부가) 홀몸이 아니다. 뱃속에 아이가 있다", "이 친구도 많은 힘든 시간을 보냈더라. 오랜만에 봤는데 딸도 있고 이혼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예비신부 나이가 띠동갑 이상이며, 일본에 주택 10채 이상을 보유 중인 재력가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