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의 보름달은 철갑상어 달이라고 불린다. 이 이름은 북미 원주민 부족들이 이 시기에 오대호에서 철갑상어를 쉽게 잡을 수 있었던 것에서 유래했다.
보름달은 가장 가득 차는 시각을 전후로 약 이틀 동안 둥근 모습으로 관측할 수 있다. 8월 9일 저녁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밝고 둥근 달을 볼 수 있다.
이 보름달은 슈퍼문은 아니지만, 지평선 가까이에서 뜨고 질 때 발생하는 달 착시 현상으로 인해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일 수 있다.
또한, 8월 12일에는 달이 하늘에서 토성과 가깝게 보이는 특별한 천체 현상도 관측할 수 있다.
2025년 8월의 보름달은 8월 9일 토요일에 뜬다. 달이 가장 가득 차는 시각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5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