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티스트 어워드 첫 개최… 8월 8일 'AI 아티스트 데이' 코엑스서 열린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05 14:01: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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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운길 기자 = 글로벌아티스트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5’가 인공지능(AI) 기반 창작 생태계를 조명하는 ‘AI 아티스트 어워드(AIAA, AI Artist Award)’를 첫 개최, 파이널리스트 9편을 공개했다. 행사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8월 8일은 ‘AI 아티스트 데이’로 지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AIAA는 생성형 AI를 창작 매체로 활용하는 국제 공모 프로젝트로,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스토리와 창작자의 실험정신에 주목한다. 슬로건은 “We believe in the power of human creativity(우리는 인간의 창의력을 믿습니다)”다.

‘AI 아티스트 데이’에는 ▲<K-POP 데몬헌터스 사례로 본 AI와 K-컬처의 미래> ▲파이널리스트 아티스트 토크 등 창작자·전문가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세션이 마련된다. 전시장 입구에는 AI 건축 알고리즘으로 설계된 미디어 아치가 설치돼 파이널리스트 9편과 공식 상영작 6편 등 총 15편이 전시되며 온라인 갤러리에서도 감상과 투표가 가능하다. 최종 수상작은 8월 9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 세계 수백 편이 출품됐고, 예술성과 독창성을 갖춘 9편이 최종 선정됐다. 스페인 ‘AI 디자인 어워드’, 네덜란드 ‘Dead End Gallery’ 등 해외 플랫폼과의 교류도 이어져 글로벌 전시와 라이선스 협업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어반브레이크 장원철 대표는 “AIAA는 AI를 도구가 아닌 예술 언어로 바라보는 시도”라며 “기술과 감성, 창작자의 비전을 연결하는 실험을 통해 관객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아티스트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5’ 포스터 <사진=글로벌아티스트페스티벌 제공>
▲글로벌아티스트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5’ 포스터 <사진=글로벌아티스트페스티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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