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국제뉴스) 민웅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4일 비공개 일정으로 가평군 북면 백둔리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수해현장에서 수재민을 위로하는 한편, 침수피해가 큰 가옥을 찾아 흙탕물로 덮힌 그릇과 가재도구를 씻어내는 작업을 거들었다.
이후 주민·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군 장병 300여 명의 점심 식사 준비를 도왔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직접 설거지를 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행보는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진행된 일정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심을 담아 수재민을 위로하고 봉사하기 위해 비공개로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