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 최근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의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학생들의 윤리적 디지털 활용을 지도해야 하는 교사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에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협동관 해킹실습실과 보안관제센터에서 대구시 교육청 초·중등 교사 48명을 대상으로 '실습으로 배우는 데이터 리터러시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에 따르면, "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대구시 교육청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생성형 AI의 윤리적 활용과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생성형 AI의 긍정적 활용뿐 아니라, 해킹 및 정보유출 등 디지털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데이터 리터러시 직무연수가 데이터 유출과 딥페이크 및 딥보이스의 2개 과정으로 ▲해킹 이메일로 인한 PC 저장 개인데이터 유출 실습 ▲USB 및 모바일기기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시나리오 체험 등 사이버보안 기초에 집중하고, ▲딥페이크 이미지 생성 및 사례 분석 ▲딥보이스 기술을 활용한 음성 변조 실습을 통해 생성형 AI의 악용 가능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윤리적 활용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고 밝혔다.

또한, 영남이공대학교는 " 이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의 최첨단 사이버보안 실습 환경과 전문 인력을 지역 교원들에게 개방함으로써,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연수의 교육생들은 이론 중심의 연수와 달리, 실제 해킹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AI 악용 기술에 대한 대응 방법을 실습함으로써 교사 개인의 정보보안 역량은 물론, 학교 내 사이버보안 교육에도 즉각 적용 가능한 지식을 습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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