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까지 감행'...지소연, 남편 송재희 위해 '통 큰 결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6 09:46: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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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 와이프 지소연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송재희 와이프 지소연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배우 지소연이 남편 송재희를 위해 희생했다.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차량 처분 문제로 설전을 벌이던 두 사람이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 선물로 감동과 놀라움을 안긴 것.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쌍둥이 임신 후 패밀리 카 구입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재희는 카시트 설치가 어려운 자신의 '드림카' 슈퍼카를 팔지 않으려 했고, 지소연은 유지비가 비싸고 비실용적인 송재희의 차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들은 해병대 선후배 사이인 엄준태, 박승희 부부와 함께 세차를 하며 신경전을 이어갔고, 중고차 매장까지 찾아가 설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지소연은 갑자기 송재희의 슈퍼카가 흠집이 났다는 소식을 전하며 송재희를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이는 모두 지소연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지하주차장에 내려간 송재희의 눈앞에는 그의 두 번째 드림카가 리본을 단 채 놓여 있었다. 알고 보니 지소연이 송재희의 드림카를 지켜주기 위해 새 차를 선물한 것이었다. 여기에 더해 지소연은 "내가 오빠 꿈 지켜줬다. 내 거 팔아"라며, 자신의 첫 명의 차량인 본인의 드림카까지 팔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지소연 씨 정말 남편 사랑하네", "어떻게 저렇게 그릇이 크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소연의 송재희를 향한 깊은 사랑과 배려가 돋보인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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