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보고서 업무에 AI 전면 도입…‘디지털 혁신’ 가속화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4 02:28: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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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기획재정부가 한글 보고서 작성 업무 효율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한글 보고서 작성 업무 효율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한다.[출처: 이미지투데이]
기획재정부가 한글 보고서 작성 업무 효율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한다.[출처: 이미지투데이]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부처 최초로 인터넷 포털 내에 ‘AI 허브’를 구축하고, 직원들이 생성형 AI인 챗GPT와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AI 허브는 월평균 4000건 이상의 사용량을 기록 중이며, 보고서 초안 작성과 자료 검색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재부는 이와 함께 보고서 자동화 도구도 추가 도입한다. 지난해 6월 배포된 내부 그래프 서식 자동화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한글 기반 보고서 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배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보도자료, 메모보고, 국회 답변자료 등 자주 사용하는 보고서 양식을 포함하고, 그래프·표·목차·특수문자 등 서식 모음도 함께 제공된다. 보고서 형식을 갖추는 데 소요되던 시간을 줄이고, 반복 작업을 간소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업무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2026년부터 기재부 전용 데이터플랫폼과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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