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강정호 중장)는 서울사이버대학교와 지난 1일 교육사 중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식은 교육사와 서울사이버대 양 기관 간의 교육 발전과 상호 소통체계 구축, 공동의 이익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교육사령관(중장 강정호) 등 교육사 관계관 7명과 서울사이버대 총장(이은주) 등 대학교 관계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결식은 교육사령관의 환영사와 서울사이버대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육사 부대 소개영상을 시청, 양측의 협약서 서명, 기념사진 촬영, 기념품 교환의 순서로 이뤄졌다.
교육사와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협약으로 ▲원격교육체계, 교육콘텐츠 제작 관련 노하우 공유 및 컨설팅 지원, ▲각 기관에서 주최하는 특별강연과 세미나 참석 및 학술정보 교류, 강사 지원, ▲우주ㆍ인공지능ㆍ사이버보안 등 미래 교육 관련 교육자료 제공과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에 관하여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교육사는 이날 MOU 체결식에 앞서 교관들의 자질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교관의 날 행사’ 개최한데 이어 해군교육사 군악대와 서울사이버대학교 공연팀이 함께하는 ‘호국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날 ‘學·軍 호국음악회’는 서울사이버대 측의 소프라노 이윤정·이명희, 테너 김보람, 바리톤 조태진, 피아노 이주란 등 5명의 교수팀이 공연을 준비해 해군 군악대와 함께 ‘내 마음의 강물’, ‘뱃노래’, ‘축배의 노래’ 등 12곡의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로 교관들과 장병들의 사기를 고취시켰다.
강정호 교육사령관 중장은 “최고 수준의 원격 교육기관인 서울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장병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원격교육과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MOU 체결로 우주ㆍ인공지능ㆍ사이버보안 등 바다를 넘어 다가올 미래전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정예 선진 해군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교육사는 해군의 정예ㆍ선진화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군을 양성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