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삼척시가 1일 도계읍 늑구리 일원에 조성된 도계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과 함께 열린 기념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 내 14개 클럽 소속 선수 및 동호인 420명이 참가해 18홀 샷건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도계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18홀 규모의 명품 구장으로, 총 코스 길이 1,580m, 파 66타로 전국에서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한다. 부대시설로는 관리사무실, 휴게실, 매점(카페),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어 이용객 편의성도 높였다.

삼척시는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을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