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9 13:05: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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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경남도청 (사진=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경남도청 (사진=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경남도는 8월까지 여름철 녹조 발생 등을 줄이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녹조 발생 저감 및 환경오염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것으로 ▲사전홍보 및 계도(6월) ▲집중 감시·단속 및 순찰 강화(6∼8월)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상시) 등 단계별로 실시될 계획이다.

6월 중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전홍보를 통해 사업장 취약 부분에 대한 자체 개선을 유도하고, 8월까지 집중호우,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 지역을 집중 감시·순찰활동을 벌인다.

경남도는 상수원 상류나 하천 주변에 위치해 오염물질 무단배출 시 공공수역 수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염색·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와 폐수수탁·폐기물처리업체, 녹조 발생 기여도가 높은 가축분뇨배출시설, 개인하수처리시설(50㎥/일 이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또 25개 반 50여 명(시군 포함)의 단속 인원을 투입해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하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 및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별감시 기간에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기술인협회 등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방지시설의 복구를 유도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도 수질관리과 또는 시군 환경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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