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혼' 박영규, '살림남'서 25세 연하 네 번째 아내 최초 공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6 13:24: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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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와이프 (사진=KBS2 '살림남2' 방송화면)
박영규 와이프 (사진=KBS2 '살림남2' 방송화면)

배우 박영규(71)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를 통해 25세 연하의 네 번째 부인 이윤주 씨(46)를 처음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살림남2' 396회에 이 씨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영규는 그동안 제작진의 아내 출연 설득을 거절해왔으나, 최근 건강 문제로 응급실에 다녀온 후 남겨질 아내와 딸에 대한 걱정에 심경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살림남'에서 마지막 유작으로 공개해 보자는 마음"으로 아내 공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MC 백지영은 제작진이 1년 넘게 박영규를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아내 이윤주 씨는 우아한 미모로 등장했으며, 백지영은 그의 외모를 데미 무어와 채시라에 비유하며 감탄했다. 이 씨는 카메라를 보며 자신을 박영규의 아내 이윤주라고 소개하고 시청자들을 환영했다.

이 씨는 자신도 초혼이 아닌 재혼이며 아이가 있다고 밝혔다. 부모님은 나이 있고 자상한 남자를 만나길 바라셨지만 25세 차이를 바라지는 않으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영규는 장인어른과 10살, 장모님과 7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 씨는 방송 출연을 많이 고민했지만, 남편 박영규가 결혼 네 번과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힘든 삶을 살아왔기에 자신이 남편의 '25세 연하 아내'로서 자랑거리가 되어 함께 해주고 싶었다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박영규는 1993년 첫 결혼 후 1996년 이혼, 이듬해 디자이너 최경숙 씨와 재혼했으나 2001년 이혼했다. 이후 캐나다에서 세 번째 결혼과 이혼을 거쳤으며, 2020년 비연예인과 네 번째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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