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날씨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일찍 시작해, 제주도는 이미 6월 12일부터 장마 기간에 돌입했다. 남부지방 역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며, 비는 토요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요일 15일에는 다시 비 소식이 있는 지역이 있을 수 있다.

14일 새벽(00~06시)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이 비는 오후(12~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겠다.

* 예상 강수량(13~14일)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40mm
- (강원도) 강원남부: 5~40mm/ 강원중.북부: 5~2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10~60mm/ 충북북부: 5~40mm
- (전라권) 광주.전남: 30~80mm(많은 곳 전남남해안 120mm 이상)/ 전북: 20~80mm
-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30~80mm(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 150mm 이상,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대구.경북: 20~80mm/ (14일) 울릉도.독도: 10~60mm
- (제주도) 제주도: 50~120mm(많은 곳 180mm 이상, 산지 250mm 이상)

하지만 일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15~16일)에는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 덩어리가 내려와 남쪽의 더운 공기와 충돌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 다만, 이 비는 장마전선(정체전선)에 의한 것은 아니어서 장마로 분류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특히 14일 토요일 오전~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 천둥·번개 등 돌발성 기상 현상 가능성이 높아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주말 한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되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특히 토요일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니 대비가 필요하며, 돌풍과 천둥·번개에도 주의해야 한다.
일요일에도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지만, 이는 장마전선에 의한 비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06~12시)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12~18시)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밤(18~24시)부터 경상권에 비가 내리겠다.

* 예상 강수량(15일)
-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10~60mm
- (강원도) 강원영서: 5~40mm/ 강원영동: 5~2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5~40mm/ 충북: 5~40mm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 5~30mm
-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20mm
- (제주도) 제주도: 5~30mm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은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