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는 도내 주력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AI개발 플랫폼 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지역 기업들이 고성능 GPU 서버 기반의 AI 연구개발 환경을 활용해 지능형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AI 기술 접목이 필요한 도내 주력산업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NVIDIA A100 40G, NVIDIA A100 80G 등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GPU 자원이 제공되며 기업당 최대 10개월간 총 960만 원 상당의 개발 환경이 지원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 과학인재국이 추진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사업 ‘충북 지능형첨단부품산업의 디지털전환 거점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충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에 위치한 지능형첨단부품산업의 전·후방 연관 기업이 우선 고려된다.
충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북 주력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제공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본 사업 외에도 AI 파일럿 프로젝트 실증 지원사업, AI PoC 실증 지원사업 등 다양한 AI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주력산업과 AI 기술의 융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