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오는 6월 17일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리다’의 상견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에너지 가득한 13인의 여배우들이 모여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첫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돌입, 앞으로 펼쳐질 무대의 시너지를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상견례 현장에는 ‘프리다’ 역 김소향, 김지우, 김히어라, 정유지, ‘레플레하’ 역 전수미, 장은아, 아이키, ‘데스티노’ 역 이아름솔, 이지연, 박선영, ‘메모리아’ 역 박시인, 허윤슬, 유연정 등 작품의 배우들과 주요 제작진이 참석했다.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열정을 드러냈다.

프리다 역 김소향은 환한 미소와 함께 상견례 현장에 참석해 다시 한번 프리다로서 무대에 오르는 기쁨을 드러냈으며, 김지우 역시 뮤지컬 ‘프리다’를 향한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작품에 참여하는 설렘을 표현했다. 김히어라는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모습으로 그가 본 공연에서 그려낼 자신만의 프리다를 예고했으며, 정유지는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과 함께 프리다의 강인한 내면을 암시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밖에 전수미, 장은아, 아이키, 이아름솔, 이지연, 박선영, 박시인, 허윤슬, 유연정 등 작품에 참여하는 모든 배우 및 제작진은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의를 드러내며 뮤지컬 ‘프리다’의 여정을 향한 벅찬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서로 다른 개성이 돋보이는 배우들이 한데 모여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무대 위에서는 어떤 강렬한 에너지로 이어질지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 ‘프리다’의 김지원 프로듀서는 “앞서 초연, 재연 당시 큰 사랑을 받고 미국 공연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프리다’가 이번 세 번째 시즌, 대학로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소극장 뮤지컬의 본고장인 대학로에서 이어질 프리다의 새로운 여정이 무척 기대되고,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에너지로 무대를 빛내주기를 기대한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상견례 현장 공개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평생 고통 속에서 살면서도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어둠에 당당히 맞선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열정적인 순간들을 독창적인 형식으로 담아내며, “VIVA LA VIDA!”라는 메시지를 통해 반복되는 고난 속에서 발견하는 삶을 향한 열정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프리다'는 뮤지컬 ‘웃는 남자’,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 온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다수의 수작을 탄생시킨 창작 뮤지컬계 황금 콤비, 추정화 연출가(작/연출)와 허수현 작곡가 겸 음악감독(작/편곡), 김병진 안무가가 의기투합하여 매 시즌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 왔다.
뮤지컬 '프리다'는 2022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4%라는 쾌거를 거두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2023년 재연에서도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갔다. 특히,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은 뮤지컬 '프리다'는 지난해 9월, 미국 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USC Visons & Voices'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Bing Theatre (BIT) 공연장에서 공연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선보였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6월 17일 개막해 9월 7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