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노래하다 이승기 [사진제공=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5/3265071_3377189_058.jpg)
가수 이승기가 장인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구속에 따른 '처가와의 절연'을 공식 발표한 이후 복귀 소식을 전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을 확정하며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쐴 예정이지만, 대중은 그의 '절연' 선언 시점과 복귀 계획을 두고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불후의 명곡' 측은 지난달 30일 이승기가 오는 5월 12일 진행되는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녹화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듀엣 무대를 꾸미는 형식으로, 이승기는 이홍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승기의 이번 방송 출연은 지난달 29일 소속사 공식 입장을 통해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발표한 직후 알려진 사실이다.
이 결단은 그의 장인 이 모씨의 지속적인 범죄 행위에 따른 것으로, 이 씨는 과거에도 주가 조작으로 두 차례 처벌받거나 재판이 진행 중인 전력이 있다.
그러나 결혼 직후 비난 여론에 대해 '오보'를 주장하며 처가를 옹호했던 입장문은 팬들의 실망을 샀으며, 이번 '절연' 선언에서 과거 발언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다"며 반성한다고 밝혔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회의적인 상황이다.
과연 이승기가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