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덕수 대선 출마 제2 내란 시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2 12:16: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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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향해 "내란 잔당의 제2 내란 시도"라고 비난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내란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하려 한 피의자가 민의의 전당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다니 희대의 촌극"이라고 말했다.

또 "헌정 파괴 혐의자가 개헌을, 경제 파탄 책임자가 민생을, 매국 협상 미수범이 통상을 들먹이다니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다"면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경제를 파탄 낸 내란 정권 2인자가 대선에 뛰어든 자체가 국민 모독"이러고 밝혔다.

특히 "70%에 이르는 출마 반대 여론은, 내란 잔당들의 준동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준엄한 민심"이라며 "한덕수의 출마로 이번 대선의 성격이 제2 내란을 꿈꾸는 내란 잔당과, 내란의 완전 종식을 바라는 국민 간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천지 분간 못한 채 돌이킬 수 없는 망신의 길에 올라탄 내란 공범 한덕수는 각오하라"며 "한덕수 전 총리는 불법 사전 선거운도 등 법적 책임은 물론 내란 공범으로서 책임까지 곱절로 한 번에 치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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