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먹고 마시고 꾸민다”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가맹 1호점 개시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03-31 11:40: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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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 [그래픽=김현지 기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 [그래픽=김현지 기자]




세븐일레븐이 먹거리와 뷰티 부분에 힘을 준 뉴웨이브 모델 가맹화에 본격적이다. 이달 가맹 1호점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9일 대전 최대 번화가인 둔산동 메인거리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강동구에 ‘뉴웨이브오리진점’을 오픈한 지 6개월 만에 선보인 첫 가맹점이다.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필두로 전국 각지에 뉴웨이브 모델 가맹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근거리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다.



실제로 ‘뉴웨이브오리진점’은 매출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1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약 6개월 간 '뉴웨이브오리진점'은 일반 점포의 평균 매출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뉴웨이브오리진점’의 푸드·죽석식품·주류 등 먹거리 매출은 일반 점포 매출에 비해 약 12배 높았으며 신선·뷰티 부문도 각각 16배·9배 앞섰다.



이달 오픈한 ‘뉴웨이브둔산점’에도 뷰티·와인·라면 코너가 마련됐다. 뷰티 코너에는 마녀공장·센카·토니모리 등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총 8개 브랜드 상품이 진열됐으며 와인 코너에는 MD 추천 와인 포함 120여종의 와인과 리쿼 제품이 비치됐다. 라면 코너의 경우 10여종의 봉지라면을 즉석으로 끓여 먹을 수 있게 구성됐다.



인테리어의 경우 35평 규모에 3m 이상의 높은 층고를 갖춰 개방감 있게 구성됐으며 카운터는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했다. 푸드스테이션에서는 즉석피자·군고구마·커피·치킨·구슬아이스크림 등 세븐일레븐의 대표 즉석식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 가맹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5일과 20일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2025 세븐일레븐 상품전시회 공간을 뉴웨이브 모델로 선보인 바 있다.



세븐일레븐 박세원 개발전략팀장은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뉴웨이브 가맹 형태로는 첫 번째 사례로 본격적인 전국 확대를 위한 중요 거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달님 기자 pmoon55@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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