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여진이 예비 신랑과 전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공개된 오는 31일 방송분의 예고편에는 최여진이 예비 신랑 김재욱씨와 함께 등장했다.
예고 영상에서 최여진은 "20년 방송했는데 기분이 이상하다"며 "처음으로 여러분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한다. 이 남자와 이제 결혼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여진은 봄에 결혼할 것을 시사했고, 예비 신랑은 "너무 고맙다. 근데 너무 미안하다. 나 때문에 오해받는 게 너무 싫다"고 말했다.
지인과의 통화 내용도 공개됐다. 지인은 "내가 증인이다. 내가 아니라는데 말들이 많냐"라고 속상함을 토로했고 최여진은 눈물을 보였다.
최여진은 "내가 이분과의 연애 시작에 있어서 굉장히 인터넷에 악성 댓글이나 안 좋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복합적으로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와 열애 중임을 고백하며 "(남자친구가)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 계절 스포츠 위주의 비즈니스를 한다. 운동하다가 만나게 됐는데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내 이상형과는 정반대다.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고 말했다.
이후 최여진이 2020년 ‘온앤오프’에 출연해 남자친구를 ‘가평 가족’으로 소개하며 출연시킨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에는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으로 소개했으며, 최여진은 이들 부부가 내준 방에 함께 살며 일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여진 나이는 1983년생으로 41세이다.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으며 '미안하다, 사랑한다', '외과의사 봉달희', '응급남녀' 등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