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두, "한미 원자력 협력...안전과 번영의 필수 조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3-18 10:27: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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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국회 과학기술원자력안전 소위원회 위원장인 최형두 의원/이용우기자
사진=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국회 과학기술원자력안전 소위원회 위원장인 최형두 의원/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국회 과학기술원자력안전 소위원회 위원장인 최형두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 양국 간 원자력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원자력 안전을 위한 양국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한미 원자력 협력이 안전한 에너지 공급망 구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의 최근 민감국가 목록에 한국 추가 결정에 대해서도 그는 "이는 과학기술 외교의 강화와 한미의원연맹 활동의 즉각적인 착수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대한민국은 1994년 민감국가 명단에서 해제된 이후, 원전 기기 제작 및 건설 능력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이며 원전 건설과 운영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와 처분은 여전히 한미 양국이 함께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최 의원은 원자력 안전 협력을 기반으로 기존 원전의 현대화, 신규 원전 건설, 소형모듈원자로(SMR) 같은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포함한 기술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자력 협력 강화는 양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기적인 한미 고위급 협의체를 통해 양국의 에너지 안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국민의힘이 이 같은 노력에 앞장설 것을 선언하고. 한미 원자력 협력이 에너지와 기후의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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