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성장한 것은 이재명 개인 재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13 16:17: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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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성장,성장하는데 성장한 것은 개인 재산이라고 비난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성장,성장하는데 성장한 것은 개인 재산이라고 비난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요즘들어 성장, 성장하던데 성장한 것은 개인 재산"이라고 비난했다.

김은혜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국토보유세는 징벌적 이중과세인데 부동산 시장에 적용하면 어떤 영향을 주느냐"고 질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과거 특정 후보의 대선공약이기 때문에 정부를 대표로 의견을 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이런 부분을 충분히 논의하고 공론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은혜 의원은 "지난 대선 전에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불로소득 전액 환수, 국토보유세를 주장했는데 정작 본인은 자택 재건축 로또를 맞았다"면서 "3억원으로 매입해서 현재 시세가 약 30억원이고 재건축되면 수 십 억의 수입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건축을 집값이 올라서 재산이 늘어나는 것 보호받아야 할 권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주택보유자를 불로소득자로 매도하던 정치인이 정작 자시은 시세차익, 재건축 기회 잡아 수익을 올리면 염치없는 짓"이라고 말했다.

또 "어떤 정치인은 반일 외치면서 정치적으로 이득을 봤다. 그런데 자기 자녀는 일본에 유학보내고 일제 자동차를 타는데 이런 정치인의 이중적 행태는 지탄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은혜 의원은 "국민들을 투기 세력으로 몰아서 징벌적 과세하고 손가락질 하는 위선적 정치는 그만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앞에서는 불로소득 비판하면서 국민 뒤에서는 재건축 기회 챙겨서는 되겠느냐"면서 "정치인이 정책을 만들때는 자신도 지킬수 있는 정책을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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